[날씨] 밤사이 중부·경북 비…주말 맑고 기온 올라
[앵커]
오늘도 곳곳으로 요란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밤에도 중부지방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오늘 아침만 해도 서울에 비가 요란하게 쏟아졌는데 지금은 보시다시피 빗줄기 대부분 잦아들었고요, 하늘도 조금 맑아졌습니다.
동시에 기온도 빠르게 올라서 현재 17.3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는 조금 높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면 비구름은 계속해 남동진하고 있고요, 지금은 주로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호남과 경북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이상의 세찬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고요, 우박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계속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남부의 비는 오후에 대부분 잦아들 텐데요.
퇴근길 이후부터는 중부지방 쪽에 또 한 번 새로운 비구름이 유입되겠고, 내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천둥, 번개가 동반되기도 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차츰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모레 일요일도 별다른 비 소식 없겠습니다.
동시에 기온도 오르면서 서늘하지는 않겠습니다.
인사동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